카테고리 없음

01/15 해외선물 중국증시 마감시황

해외선물대여계좌 2021. 1. 15. 10:58

1월14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무역지표 발표 속 美/中 갈등 우려 등에 하락.

이날 상해종합지수는 3,584.93(-0.38%)로 하락 출발. 장초반 3,565선까지 하락폭을 확대하 기도 했지만, 이내 하락폭을 만회한 뒤 상승세로 돌아서며 3,599.06(+0.01%)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재차 하락세로 돌아선 지수는 하락폭을 확대하며 장 마감 무렵 3,559.60(-1.09%)에서 저점을 형성한 끝에 3,565.91(-0.91%)에서 거래를 마감.

美/中 갈등 우려가 고조된 점이 이날 중국증시의 하락요인으로 작용.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군이 소유하거나 통제하는 기업의 증권에 대한 투자분을 오는 11월11일까지 완전히 회수해 야 한다는 내용의 행정명령 수정안에 서명한 것으로 전해짐.

아울러 미국 정부가 위 구르족 강제 노동 의혹을 이유로 중국 신장 지역에서 생산되는 면화와 토마토 가공품 수입을 전면 금지했다는 소식도 전해짐.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지속된 점도 중국증시 하락에 영향을 미침.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이날 0시 기준 전국 31개 성에 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8명이며, 이중 본토 확진자는 124명이라고 밝힘.

다만, 중국의 양호한 무역지표 발표는 중국증시 하락을 제한하는 모습.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수출은 2조5,906억 달러로 2019년 보다 3.6% 증가한 것으로 전해짐. 지난해 중국의 수입은 2조556억 달러로 2019년 보다 1.1% 감소. 아울러 지난 해 12월 중국의 수출은 2,819억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8.1% 증가했으며, 12월 무역수 지는 781억7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해 월간 기준으로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함.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복합산업, 재생에너지, 음식료, 에너지 화석연 료, 개인/가정용품, 은행/투자서비스 업종 등이 하락. 종목별로는 중신증권(-2.42%), 중국평안보험(-2.59%), 중국국제항공(-0.42%), 광주자동차(-6.87%), 낙양몰리브덴(-2.64) 등이 하락.

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3,565.91P(-32.75P/-0.91%), 상해A지수 3,737.76P(-34.40P/-0.91%), 상해B지수 250.50P(+0.92P/+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