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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1 국제유가 마감시황

해외선물대여계좌 2021. 1. 11. 11:24

1월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사우디 감산 훈풍 지속 등에 상승.

 

사우디아라비아의 자발적인 감산에 따른 공급 감소 기대가 지속되고 있는 점이 국제유가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지난 5일 OPEC+가 회동에서 오는 2~3월 산 유량을 매월 하루평균 7만5,000 배럴 늘리기로 합의한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는 2~3월 산유량을 하루평균 100만 배럴 자발적으로 감산하겠다고 발표했음.

美 조 바이 든 차기 행정부가 적극적인 경기 부양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도 국제유가에 상승요인으로 작용. 민주당이 백악관에 이어 상/하원을 장악해 재정 부양책 도입에 대한 걸림 돌이 제거됐으며, 이에 시장에서는 대규모 재정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음.

코로나19 백신 기대감도 국제유가에 상승요인으로 작용. 영국 정부는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에 이어 모더나 코로나19 백신도 긴급 사용을 승인했음. 아울러 유럽연합(EU)이 이달 말께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의 사용 여부를 결정 할 것으로 알려짐.

다만, 미국의 산유량 증가 우려는 국제유가에 부정적으로 작용. 베이커휴즈에 따르면, 이번 주 미국내에서 운영중인 원유채굴장비 수는 전주대비 8개 증가한 275개를 기록했음.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2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41달러(+2.77%) 상승한 52.24달러에 거래 마감.